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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의 자연을 그대로 보존한 山, 계곡!세살에서 아흔까지도 문제없이 산을 탈수 있는 곳

기사입력 2011-08-22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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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과 바위. 나무로 이루어진 산은 세 살 어린이에서 80의 노인에 이르기까지 누구에게나 자유로울 수 있을까?

 

특히 산이 70%에 이르는 한국의 자연에서 대부분의 유명한 산이라면 나이가 어리다거나 많아서 오를 수 없다고 하지만 젓먹이까지도 보잉카에 탄 체 바위와 나무, 심지어 폭포에서 떨어지는 계곡까지 즐길 수 있는 산은?

▲ 영덕 달산면에서 넘어가는 고갯마루

 

이 산에 접근하기까지는 700여미터 산으로 둘러싸인 까닭에 더욱 더 멀다는 느낌을 주고 있으나 아직도 훼손되지 않은 자연의 신비함을 간직하고 있다는 것에서 가치의 인식을 새롭게 하고 있다.

 

이와함께 계곡의 물소리, 새소리를 들으며 한여름 뙤약볕아래서도 나무그늘이 직사광선을 막아주기에 더 없이 산책하기에 좋은 산이 이 산을 관통하는 계곡이며 바위사이사이 계곡에서 나오는 바람은 선풍기바람보다 더 시원하다.

▲ 지나온 산길

 

포항에서 출발한다면 영덕-지품-달산-주왕산 대전사행의 87km행 코스와 31번국도인 기계-죽장-부남의 80km행 코스, 가파르지만 호젓한 산길을 즐긴다면 청하-죽장(상옥)-부남행 코스가 있다.

 

이 모든 주왕산행 코스는 700여미터 고개를 넘어야하며 이 중 죽장(상옥)을 거치는 행로는 한계령이나 영월에서 함백산을 넘어 태백으로 가는 도로와 비길정도의 난코스다.

 

하지만 갓난애기나 노부모를 모시고 하는 7, 8월 한여름 주왕산행 여행이라면 이끼마저 자라는 청정공기 청송의 자연에 더욱 매료 될 것이며 그리워할 것이다.

 

특히 푸른 숲의 청정공기와 함께 산야에서 철마다 생산되는 나물과 과일, 약수로 만든 음식은 도시에서 인공적인 맛을 가미한 음식과 비견할 바가 안되는 건강식이다.

 

뿐만아니라 고갯마루에서 구절양장같이 산허리를 깍아만든 도로를 조망(眺望)하는 즐거움은 해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결코 느낄 수 없는 즐거움일 것이다.

 

▲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이 비피해인 반면 이 깊은 산속 계곡 하천바닥엔 풀이무성  

▲ 이끼로 뒤덮인 바위의 주왕산계곡

▲ 에어컨 보다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바위계곡

▲ 산천어가 헤엄치는 맑은 물

▲ 1폭포

▲ 1폭포 沼

▲ 2폭포입구 풍경

▲ 2폭포
▲ 3폭포
▲ 대전사 경내
▲ 절터를 발굴하는 광경
▲ 주왕산 야영지

박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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