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드림 클라리넷 교실, 매주 1회 학교 밖 청소년에게 레슨 및 합주 기회 제공

포항시청소년재단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꿈드림 클라리넷 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꿈드림 클라리넷 교실은 포항에 거주하는 음악에 관심 있는 만 9~24세의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2월 13일부터 매주 1회 클라리넷 레슨 및 합주를 진행하게 된다.

포항시 뮤직스쿨 ‘꿈드림 클라리넷 교실’ 지원사업은 지난 2020년 포항시청소년재단 기부금을 바탕으로 시작됐으며, 매년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체계적인 음악교육과 무대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개인의 잠재된 꿈을 개발하고 자존감을 높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로 4년째 진행되고 있는 클라리넷 교실은 총 36명이 참여해 꿈드림 졸업식 축하공연과 청소년 어울림마당 연주회를 통해 재능을 펼친 바 있다.

또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청소년 32명이 중·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했으며, 3명이 상급학교로 진학, 11명이 대학에 진학하는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중·저 음역대의 목관악기인 클라리넷은 사람의 목소리와 닮고 소리가 따뜻하고 부드러워 정서적인 안정감 향상에 도움을 주며, 짧은 기간 학습으로도 연주가 가능해 합주 연주에 용이하다는 장점으로 학교 밖 청소년의 문화감수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윤영란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포항시와 포항시청소년재단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결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포항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꿈드림 클라리넷 교실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 꿈드림(☎240-9171~4), 청소년 전화 1388 또는 포항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www.phyf.or.kr)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